0xFF small talk2009. 6. 16. 17:30


어제 일이 좀 있어서 10시쯤에 끝나고 집에 들어가면서 와이프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오늘 정기PM때문에 새벽 2시30분에 일어나서 나가야 하니 빨리 와서 씻고 자라하더군요..

잠시 후 문자가 왔습니다.


윤호한테오늘은아
빠가바뻐서늦게오
시니까먼저자자
그랬더니택시타래
ㅋㅋ



요즘 윤호랑 좀 잘 놀아줬더니 아빠가 빨리 보고 싶었나 봅니다.

집 앞에 와서 보니 불이 꺼져 있어서 자나보다 싶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윤호가 거실에서 머리만 빼꼼~히 내밀면서 저를 보고 씨~익 웃더군요...ㅋㅋ

일찍 나가야 하지만 오늘도 회식때문에 늦을거 같아 좀 놀아줬습니다.



윤호가 택시타라고 하자 와이프가 윤호에게 물어봤다더군요..





마눌 : "윤호야~ 아빠 택시타고 오면 아빠 택시비 윤호가 줄꺼야?"

윤호 : "아니!!"




-_-;;






요즘 점점 말도 늘고 이쁜짓도 많이 해서 재미있어집니다. ㅎㅎ





Posted by demantos
0xFF small talk2009. 6. 3. 18:59

요즘들어 small talk에 글을 자주 쓰는것 같습니다.

딱 한마디만 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다'라고...


여러분들은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라고 생각하십니까?

국민들의 말 할 권리조차 빼았는 이 나라가 민주주의 국가입니까?

빈대 잡으려 초가삼간을 태우기 위해 공권력을 휘두르는게 민주주의 국가입니까?

미디어법을 통과시켜 언론을 장악해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으려 하는게 민주주의 국가입니까?


지금 공권력의 행태가 유신시대와 다른게 뭐가 있습니까..



대통령은 국민에게 함부로 해도 되고 강한 힘을 가진 타국의 수장들에게 머리를 숙이는게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맹세한 대통령이라면

국민에게 머리 숙일 줄 알고 타국의 수장들에게 당당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하긴 우리나라야 해방 직후부터 이승만이 말아먹기 시작했지만

자고로 인간이라면 발전할 수 있어야 하는데

점점 퇴보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요즘엔 더 그렇구요..



일반 소시민들에게 힘내라... 조금 더 열심히 하면 된다...라고 말합니다.

소시민들이 열심히 하고 있을때 가진자들은 뭘 했습니까?

오히려 자기 뱃속 채울 생각밖에 더 했습니까?

이젠 광고에서 나오는 열심히하면 됩니다....라는 식의 광고 짜증납니다.



이젠 제발 좀 맘 편하게 살고 싶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나라에 안좋은 생각 안하면서

내가 살고 있는 이 나라에 좋은 말만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demantos
0xFF small talk2009. 5. 25. 12:43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적을것입니다.

저는 '체 게바라'라는 인물을 좋아하는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마르크스주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전태일이라는 청년의 죽음을 너무도 원통하게 생각하며
유신정권의 박정희를 1980년 5월 광주 시민을 무찬히 짓밟았던 전두환을 너무도 싫어하는
대한민국 한 가정의 가장이자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얼마전 읽었던 바보사(바로 보는 우리 역사)에서 1945년 해방 이후의 우리 근현대사를 가장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역사학연구소에서 책을 집필하였기에 충분히 신빙성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읽었습니다.
책을 집필하신분들이 좌파적인 성향이 강하신 듯 했습니다.
정치적인 것보다는 민중을 통한 민중에 의한 개혁이나 혁명이 가장 중요하고
민중을 생각하지 않는 개혁은 이루어질 수 없다...라는 결론도 나오고 있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관련된 글을 몇자 끄적이고자 하는데 좌파가 왜 나오냐...하시는 분들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전혀 상관이 없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인권 변호사를 지내시기도 하셨었습니다.



6월 항쟁때에도 민중의 편에서 정치권에 칼날을 들이대보긴 했지만 힘이 부족하였지요..

비리때문에 퇴임 후에 언론에 자주 나오시는게 참 안타까웠습니다.
정치인이라는 족속들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나마 나은 사람이라 생각했었는데
내가 사람을 잘못 본 것인가...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저지른 비리는 박정희나 전두환이나 김영삼이 저지른 비리나 악행에 비하면 너무나 초라합니다.
29만원 운운하며 아직도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목숨을 연명하는 누구에 비하면 너무나 대조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말을 좀 막 하시긴 했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을 가장 많이 생각했던 대통령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제 개인적인 음모론(?)을 하나 만들어 볼까 합니다.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등산때 같이 동행했던 경호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직속 경호원이 아닌 청와대 파견 경호원이었다는데
원래 퇴임한 대통령의 경호원은 재임시절 경호원들이 하는게 맞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전**는 아직도 잘 먹고 잘 살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왜 유서가 컴퓨터 파일로 작성되었는가...
자필이 아니면 법적효력을 갖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변호사 출신의 대통령이 왜 컴퓨터 파일로 유서를 작성했는가...

그 외에도 의문점이 많습니다만 전 여기까지만 보더라도 타살일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고 봅니다.

물론 누가 사주했는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지요..
그리고 투신을 했는지 안했는지도 고인이 되신 노무현 전 대통령만 알 일이지만 죽은자는 말이 없지 않습니까..

만약 타살이라는 증거가 나온다면 대한민국 사회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마 아주 큰 핵폭풍이 불어 닥치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1%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국민의 눈과 귀와 입을 막기 위해 폭력을 행사하고
국민의 생각을 조정하려 언론 장악을 하려하는 공권력에게 그리고 검찰에게
더 이상 바랄게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만 쓴 두서없는 글이었습니다.
뭔가 머리 속에서 막 맴돌고는 있지만 입으로 내뱉기에 글로 풀어나가기엔 너무 씁쓸한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엇
여기서 접을려고 합니다.



부디 편한 곳으로 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osted by demantos
0xFF small talk2009. 3. 24. 11:46



한 명 또는 두 명 정도 있으실걸로 생각됩니다.
저도 한 명 있었는데 몇 일 전 두 명으로 늘었습니다. ^^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2006년 여름 페루의 여행에서 전 많은걸 잃었고 소중한 하나를 얻었습니다.
강도를 만나 현금 700달러와 카메라 두대(ㅜ.ㅜ), 여권, 여행일지 등등 많은 걸 강탈 당했고
이 사건으로 인해 윌슨이라는 친구를 얻게 되었습니다.




정식 이름은 Wilson Hernández Breña 입니다.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와서 그런데 참 잘생긴 친구죠..
4일 동안 저에게 숙식을 제공해줬었고 한국대사관에 가서 임시여권 발급 받는 것도 도와주고
여러가지로 참 많은 도움을 받았었죠..

한국에 돌아온 후 계속 메일로 서로의 소식을 주고 받다가
최근엔 윌슨의 여자친구가 한국에 업무차 방문을 하니 만나보라고 하더군요..
둘만 만나기 뻘쭘해서 각자 친구 한명씩 데리고 나오기로 했죠..^^;

태권도가 취미인건 알았는데 무슨 일 하는지 참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한국-페루 FTA 협상하러 온 협상단이더군요..외교부 소속인거죠...^^;
아...윌슨 여자친구 이름은 사유리입니다. 어머니가 일본인이시라네요..
사유리와 같이 나온 친구분도 외교통상부 소속...-_-;;

사유리 친구 덕분에 대화가 매끄러웠습니다.
4개국어를 하는 분은 실제로 첨 만나봤는데 좀...부럽더군요...

사유리 디카로 같이 찍은 사진이 있는데 아직 받질 못했습니다.
한국 협상 후엔 일본으로 간다더니 좀 바쁜가 봅니다.
사진 받는데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이 1차 협상이라 아마도 또 오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그땐 윌슨도 같이 올 가능성이 있다더군요..
지인들에게 항상하는 이야기지만 윌슨이 한국에 온다면 무급휴가라도 내서 여기저기 같이 돌아다니고
이번엔 제가 대접을 해주고 싶습니다.

윌슨이 없었다면 이런 글도 못 썼을 수도 있겠죠..

외국인친구라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누군가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움을 주고 싶은
나에게 도움을 주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마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p.s 꼬꼬의 닭한마리 메뉴 선택도 참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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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가 많이 바쁜가 봅니다.
윌슨을 통해서 사유리와 만났던 날의 사진을 받았습니다. ^^

왼쪽부터 사유리, 저, 꼬꼬, 서원씨




여기에 윌슨까지 함께 볼 수 있는 날이 올거라 믿습니다.





Posted by demantos
0xFF small talk2009. 3. 10. 09:30

[출처] http://viruslab.tistory.com/542

MS08-067로 유명한 Conficker 웜의 어원이라네요..

이 도메인 많이 봤었는데 말이죠..

한동안 상승 곡선을 그리며 올라가다가 요즘은 차단되서 안올라가고 있죠..

그때 도메인이 하나 더 있었는데...www.maxmind.com

요 도메인은 정상 서비스하는 사이트라 차단 못했었죠..

물론 trafficconverter.biz보다 질의량도 훨씬 적기도 했지만요..

Posted by demantos
0xFF small talk2009. 3. 1. 18:31

우연히...
정말 우연히...
인터넷 뒤지다가...
ddos 툴들을 무더기로 발견해버렸다...
netbot이 현재 5.9까지 나왔는데 5.5를 구했다..
안타깝게도 서버파일이 없는 녀석도 있다..
뭐...어떻게든 해봐야지...

3322.org는 더 이상 무용지물이다..
다른걸 이용해야 한다..

뭐...
하고 싶은건 이런놈들이 어떤 트래픽을 발생시키는지 확인하고 싶은거니까..



아...
할일이 늘었구나...ㅋㅋ





Posted by demantos
0xFF small talk2009. 2. 28. 13:21

10Q/10A

티스토리와 만난 첫 날을 기억하세요?
여러분들이 들려주는 티스토리의 기억들을 남겨주세요!
Q1 : 블로그 개설일은 언제인가요?
A : 2009년 2월 24일
Q2 : 누구에게 초대를 받았나요? 초대해준 분을 소개해주세요!
A : 기억 안남...-_-;;
Q3 : 지금 당신의 블로그 현황은 어떤가요?
A : 글 수 - 작성중인 글 포함해서 5개 / 댓글 수 - 0개 / 트랙백 수 - 0개 / 방명록 수 - 0개 (내가 쓴거 빼고는 전부 0이다.
Q4 : 블로그 이름의 뜻은 무엇인가요?
A : 악성코드를 분석하는 연구실 ㅋㅋ(이름만 거창...)
Q5 :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좋았던 기억이 있나요?
A : 내가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에 관련된거자나... 그래서 좋지...히히
Q6 : 블로그를 하면서 달라진 것이 있다면?
A : 누군가에게 내 지식을 전달해야 되기 때문에 내가 더 노력해야 하고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사실?
Q7 : 나만 아는 티스토리의 숨겨진 기능은 무엇인가요?
A : 글쎄... 차츰 생기겠지...
Q8 : 앞으로 어떤 블로거가 되고 싶나요?
A : 난 그냥 나이고 싶다..
Q9 : 당신의 블로그 친구를 소개해주세요!
힘이 되는 블로그 : zizihacker.egloos.com, aehwamong.tistory.com, swbae.egloos.com 등등 (너무 많다)
재미있는 블로그 :
존경스러운 블로그 :
특이한 블로그 :
멋진 블로그 :
아름다운 블로그 :
절친한 블로그 :
Q10 : 내 블로그를 구독하거나 즐겨 찾는 분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A :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블로그가 되도록 많은 질타와 격려 바랍니다. 채찍질은 삼가해주세요~
Posted by deman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