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xFF small talk2010. 5. 19. 10:45


임을 위한 행진곡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 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 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임을 위한 행진곡광주 민주화 운동을 기린 노래로서 백기완의 시 '묏비나리'(1980년 12월)에서 가사를 따와 광주지역 문화운동가인 김종률씨가 작곡을 하였다. 이 노래는 광주 민주화 운동 때 시민군 대변인으로 도청에서 전사한 윤상원과 1979년 겨울 노동현장에서 일하다 숨진 박기순의 영혼 결혼식을 내용으로 하는 노래굿 '넋풀이'에서 영혼 결혼을 하는 두 남녀의 영혼이 부르는 노래로 발표되었다. 그 뒤, 1982년에 제작된 음반<넋풀이-빛의 결혼식>에 수록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민주화운동은 물론 각종 시민사회단체, 노동단체, 학생운동단체의 집회를 시작하는 때에 '민중의례'의 일부로서 널리 불렸다. 또한 중국어 등 외국어로도 번역되어 불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대한민국의 대중 집회에서도 흔히 불리는 노래이다.

- from wikipedia -


대학 1학년때 참 많이 불렀던 노래입니다. 아직도 이 노래를 처음 듣던때가 생생합니다.
광주는 근현대사 민주화의 성지이고 5.18을 근현대사 민주화 운동의 핵심으로 이야기하고
5.18하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데 당연시 되고 있는데...
국가 행사때 애국가를 부르는것과 같이 사회 통념으로 자리 잡은 노래를...
5.18 행사한다고 광주 518 묘역에서 이 노래를 못부르게 하다니...

나라의 수장이라는 사람을 해외 국빈을 518 행사가 있을즈음 불러서 국빈이 왔으니 참석 못하겠다 하고
수장의 꼬봉은 행사 참여해서 노래 못부르게 하고

이게 무슨 민주주의 국가냐...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17494



Posted by deman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