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xFF small talk2009. 5. 25. 12:43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적을것입니다.

저는 '체 게바라'라는 인물을 좋아하는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마르크스주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전태일이라는 청년의 죽음을 너무도 원통하게 생각하며
유신정권의 박정희를 1980년 5월 광주 시민을 무찬히 짓밟았던 전두환을 너무도 싫어하는
대한민국 한 가정의 가장이자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얼마전 읽었던 바보사(바로 보는 우리 역사)에서 1945년 해방 이후의 우리 근현대사를 가장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역사학연구소에서 책을 집필하였기에 충분히 신빙성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읽었습니다.
책을 집필하신분들이 좌파적인 성향이 강하신 듯 했습니다.
정치적인 것보다는 민중을 통한 민중에 의한 개혁이나 혁명이 가장 중요하고
민중을 생각하지 않는 개혁은 이루어질 수 없다...라는 결론도 나오고 있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관련된 글을 몇자 끄적이고자 하는데 좌파가 왜 나오냐...하시는 분들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전혀 상관이 없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인권 변호사를 지내시기도 하셨었습니다.



6월 항쟁때에도 민중의 편에서 정치권에 칼날을 들이대보긴 했지만 힘이 부족하였지요..

비리때문에 퇴임 후에 언론에 자주 나오시는게 참 안타까웠습니다.
정치인이라는 족속들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나마 나은 사람이라 생각했었는데
내가 사람을 잘못 본 것인가...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저지른 비리는 박정희나 전두환이나 김영삼이 저지른 비리나 악행에 비하면 너무나 초라합니다.
29만원 운운하며 아직도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목숨을 연명하는 누구에 비하면 너무나 대조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말을 좀 막 하시긴 했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을 가장 많이 생각했던 대통령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제 개인적인 음모론(?)을 하나 만들어 볼까 합니다.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등산때 같이 동행했던 경호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직속 경호원이 아닌 청와대 파견 경호원이었다는데
원래 퇴임한 대통령의 경호원은 재임시절 경호원들이 하는게 맞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전**는 아직도 잘 먹고 잘 살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왜 유서가 컴퓨터 파일로 작성되었는가...
자필이 아니면 법적효력을 갖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변호사 출신의 대통령이 왜 컴퓨터 파일로 유서를 작성했는가...

그 외에도 의문점이 많습니다만 전 여기까지만 보더라도 타살일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고 봅니다.

물론 누가 사주했는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지요..
그리고 투신을 했는지 안했는지도 고인이 되신 노무현 전 대통령만 알 일이지만 죽은자는 말이 없지 않습니까..

만약 타살이라는 증거가 나온다면 대한민국 사회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마 아주 큰 핵폭풍이 불어 닥치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1%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국민의 눈과 귀와 입을 막기 위해 폭력을 행사하고
국민의 생각을 조정하려 언론 장악을 하려하는 공권력에게 그리고 검찰에게
더 이상 바랄게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만 쓴 두서없는 글이었습니다.
뭔가 머리 속에서 막 맴돌고는 있지만 입으로 내뱉기에 글로 풀어나가기엔 너무 씁쓸한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엇
여기서 접을려고 합니다.



부디 편한 곳으로 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osted by demantos
TAG

댓글을 달아 주세요